성북구립석관실버복지센터는 19일, “제6회 의릉문화축제” 현장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우인정사) 성북구립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는 지난 19일, “제6회 의릉문화축제” 현장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
 
 “의릉문화축제”는 성북구를 대표하는 마을 문화축제 중 하나로, 조선 왕릉을 지역과 다시 연결하여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의릉과 주민들이 서로 융합·공존하며 한마음을 모으는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영조대왕의 어가행렬을 재현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단체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수준 높은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예심을 통과한 주민노래자랑 7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초대가수로 아이몬드, 송서아, 나운하, 윙크 등이 출연해 더욱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

이날 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실시함으로써 직·간접적인 나눔 문화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센터 이미지를 고취시키고자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대행사”에 참여 했다.

물품 판매 부스에는 다양한 의류와 신발, 아동용품 등이 저렴한 가격에 준비되어 주민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며,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센터 전문 봉사단으로 구성된 석관지니어스봉사단의 주도적인 부스 운영으로 행사의 흥을 돋우며 지역사회에 노인사회참여 활동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도 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영희 센터 운영위원장은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봉사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나석원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석관지니어스봉사단이 주인이 되어 주도적으로 재능 나눔을 펼쳐 우리 센터 미션인 어르신과 함께 행복을 누리며 어르신들로 인해   희망이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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