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은 청각장애 컬링 선수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진행했다.

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박희연)은 지난 12일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제공한 컬링 프로그램 간담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컬링 프로그램은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에서 후원을 받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2024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 사업으로 20회기 중 5회기는 의정부 컬링경기장, 선학국제빙상경기장 컬링 연습장에서 심화 수업을 진행했다. 

초급반, 재능반 총 2개의 반으로 진행한 컬링 프로그램은 청각장애 컬링 선수로 활동했던 박태욱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며 참여자에게 자신감 고취 및 규칙적인 컬링 훈련을 통한 몸의 유연성, 근육의 힘을 키워 균형 있고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소리샘복지관 이사빈 사회복지사는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아이들이 경험하고 배우며 실력이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후에도 아이들이 새로운 직업의 영역을 탐색하고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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