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신호유도기설치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애드리절트(대표 이승민)의 후원으로 시각장애인의 이용이 많은 동대문구 내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이동권 및 의료접근성 증진을 위해 음성신호유도기 보급 및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신호유도기는 지하철 및 횡단보도에 주로 설치되어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나, 시각장애인의 이용이 많은 의료기관 등에는 거의 설치가 이뤄지지 않아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확장에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음성신호유도기가 설치된 다중시설을 활용하는 독립보행 시각장애인들은 다중시설 입구에 설치된 음성신호유도기의 안내에 따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일상 활동의 확장을 가져다 누리게 된다.

후원으로 사업운영의 동력을 주고 있는 ㈜애드리절트 이승민 대표는 “누군가의 도움을 통한 복지서비스도 좋지만, 장애인 당사자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생활환경을 넓힐 수 있도록 바꾸는 것이 우리 사회에 정말 필요하며, 특별히 시각장애인의 일상 속 편의증진을 위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애드리절트는 동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 건강등산활동, 청년시각장애인 대상 트레킹 활동, 중장년 시각장애인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동문장애인복지관 진태진 관장은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음성신호유도기 보급 및 모니터링, 음성신호리모컨 보급 등을 실천하여 장애 친화적 환경개선활동을 지속할 할 것이다 ”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