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6대 이종학 회장 취임식 및 제10회 쿠알라룸푸르 아태농아인게임 참가 기념 오찬이 12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렸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6대 이종학 회장 취임식 및 제10회 쿠알라룸푸르 아태농아인게임 참가 기념 오찬이 지난 12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임직원과 아태대회 선수단 등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6대 회장 취임식과 함께 작년 12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0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서 종합 2위(금 21, 은 10, 동 17) 달성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축하하는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개식 선언과 이종학 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축전, 감사패 전달, 제10회 쿠알라룸푸르 아태농아인게임 경과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10회 아태대회 정상화 선수단장에게 감사패를, 제5대 집행부 임원 인권과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이정자 이사장, ㈜드림워스 문종환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종학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아인 꿈나무선수 양성과 국가대표 훈련일수 증가, 스포츠 수어통역사 양성 등 농아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전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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