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하차 도우미 서비스 이용법[자료=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는 3일부터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도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전화나 철도역 직접 방문 접수 방식으로 제공한 서비스 신청 방법을 확대한 것이다.

휠체어석(전동 휠체어석 포함) 승차권 구매 후 '승차권 확인' 화면에서 '승하차 도우미 신청'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출발역과 열차 번호, 미팅 장소, 시간 등 도우미 서비스 이용 정보는 신청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코레일 알림톡'으로 안내된다. 메시지는 신청 직후와 열차 출발 2시간 전 등 2회 발송된다.

이번 설 특별 수송기간에 사전예매 후 코레일톡으로 발권한 휠체어석 승차권도 온라인으로 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편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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