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에는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는 다문화여성들과 다문화에 관심 있는 선주민 총 30여명이 참여한다.

지역사회 문화기획자 양성교육은 다문화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역량을 개발하고, 이들이 직접 자신들의 문화를 기획하여 펼칠 수 있는 ‘문화 기획자’로서의 성장을 돕는 과정이다.

교육과정 이수 이후에는 교육과정을 직접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다문화여성들이 주축이 돼 자신들의 다문화 역량을 선보이는 윙크페스티벌 축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형 여성재단 이사장은 “이주여성들이 자신이 가진 문화적 다양성의 가치를 확인하고 이를 긍정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은 “다문화여성들의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성숙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