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은 2013년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5개 시·도, 8개 새일센터와, 유공자로 선정된 공무원 4명, 새일센터 종사자 7명에게 수여됐다.

표창을 받은 우수 시·도는 대전, 울산, 전북, 전남, 제주이며, 우수 새일센터는 서울북부새일센터, 광주광산구새일센터, 대전새일센터, 경기화성새일센터, 충북새일센터, 전주새일센터, 익산새일센터, 마산새일센터이다.

포스코는 새일센터의 시설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3억원을 출연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포스코는 2013년 종로새일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우수센터로 선정된 서울북부, 대전 등 11개 센터의 시설 리모델링 및 노후 기자재를 교체·지원했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에게 다시 일하고 싶은 ‘희망의 인큐베이터’, 기업에게는 ‘인재사관학교’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센터 여건을 개선하고, 경력단절여성과 기업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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