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이하 센터)가 7일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 대상 장애인 인권교육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현재까지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매년 지속적인 강사 역량 강화와 교육 모니터링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에 법정의무 교육으로 이뤄지는 인권교육 현황과 환경을 분석하고,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욕구와 의견을 파악해 앞으로 인권교육에 대한 개선점을 모색하고, 센터 사업과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실태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연구를 수행한 강남대학교 이준우 교수는 약 8개월의 연구 기간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 인권교육 현황 분석, 초점 집단 인터뷰, 종사자의 욕구 및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성남시 장애인 인권교육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센터는 연구진의 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권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 있으며, 인권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욕구와 의견을 반영한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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