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이하 센터)가 장애인 인권(인식개선) 강사 10명을 대상으로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범경아 강사를 초빙해 발달 장애인 교육 교수법을 주제로 강사 역량강화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발달 장애인 특성과 이해에 대한 내용과 효과적인 강의를 위한 다양한 교수법,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대처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강사들은 강의 시에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오세나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장은 “장애인 당사자 대상 교육이 증가되는 한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교육 신청 기관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교육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00인 미만 사업장에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법정 의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로, 교육 문의는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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