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는 양성평등 사회의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공헌하고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부산여성을 선정 시상하는 ‘부산여성상’ 후보를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추천 받고 있다.

추천대상은 추천일 현재 부산시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으며 공사생활에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한 여성,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여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 봉사함으로써 부산여성의 귀감이 된 여성 등이다.

연령제한은 없으며 기수상자는 제외한다.

또 형사처벌을 받은 자,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산업재해 등과 관련, 명단이 공표된 사업장과 그 임원, 공정거래관련법 위반 법인 및 그 임원,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자 등은 제외된다.

심사기준은 ▲여성 권익증진 - 여성의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 기여도 여성의 사회참여 및 여성발전 공헌 ▲지역발전 - 각 분야에서 부산의 명예를 빛낸 공적이 있는지 여부, 기타 지역발전 공헌도 ▲전문성 -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전문적으로 활동한 실적 ▲봉사활동 - 공공의 안녕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 각종 봉사활동 실적 등이다. 공적기간은 각 분야 공히 10년 이상이다.

부산시는 6월중 여성정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7월 첫째 주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영숙·박선해 씨가 부산여성상을 수상했으며 제6회째(2004년도) 수상자는 없었고 지금까지 총10회 시상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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