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배슬론 대회는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경기도협회는 지면 보행형 외골격 로봇을 착용한 채 앉았다 일어서기, 장애물 피하기, 계단 등 총 6개 지형물을 제한 시간 10분 이내에 완주하는 전동 외골격 경주(Powered Exoskeleton Race) 종목에 도전한다.

사이배슬론 대회는 다양한 종목에서 4차 산업 혁명 로봇재활기술의 훈련을 받은 척수장애인들이 우승을 향해 경쟁하는 국제 스포츠이다.

2016년 스위스 국립로봇역량연구센터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후 4년마다 열리고 있고, 내년인 2020년 5월에 제2회 대회가 스위스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스위스,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25개국 70여개 팀이 참여하여 훨씬 더 치열하고 발전한 로봇재활기술을 활용한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기도협회는 엑소아틀레트아시아(주)에서 로봇재활기술의 도움을 받아 이번 대회를 참가하게 된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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