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이하 한노협)에서는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서비스 공급자 역할의 주체로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확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확대사업'은 올해 4월부터 12월(9개월간)까지 인지지원등급자에게 치매예방 및 인지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특례요양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전국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행기관 공모에서 총 50개소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월 27일에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태영홀 강당에서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확대사업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1차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1차 실무교육에서는 올해 사업방향에 대한 안내 후, 2018년 시범사업을 운영하였던 범물노인복지관 우태양 관장이 실제 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유은희 사회복지사가 초기준비와 운영방법에 대해 발표하여 교육에 참석한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신규-지속기관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로 사업구성 내용, 필수‧자율 프로그램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노협 전용만 회장은 “본 사업이 인지지원등급자의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의 치매인식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중순 사업운영 전문역량 강화 및 서비스 제공 편차감소를 위한 2차 실무교육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