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수많은 차별과 억압의 일상속에서 기본권박탈과 차별의 고통을 겪고 있는 장애인차별의 모순을 깨고자 자립생활 운동의 이념을 전파하며, 진보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포천시 지역주민인 장애인 당사자들이 본인의 장애를 이해하고, 다양한 장애에 대해 알고 학습함으로써 비장애인에게 장애에 대해 당당히 얘기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의 폭을 넓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인권강사 양성과정을 5일부터 총 10회기 동안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장애인권 강사로서 기본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이론과정과 포천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시민단체 등을 상대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추후에는 본 센터 인권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본센터는 현재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자치위원회 인권교육팀 강사 단을 꾸려 지속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시민단체 등을 상대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인권강사양성교육 과정은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