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 이천 장애인 체육회 컬링장을 방문한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사진 2열 좌측 3번째)가 한국 휠체어 국가대표팀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2일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가 경기도 이천 장애인체육회 컬링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최 대사는 한국의 휠체어 컬링팀과 함께 빙상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졌으며, 호주와 한국의 패럴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공유했다.

최 대사는 “호주는 매우 포괄적이고 개방적인 사회이며,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꿈은 물론 활발하고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에 대한 호주 정부의 재정지원 체계도 소개했다.

호주는 이번 평창 패럴림픽에 장애인 스노보드 및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호주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밋치 굴리(Mitch Gourley, 장애인 알파인 스키)와 조아니 바덴호스트(Joany Badenhorst, 장애인 스노보드) 두 선수는 각 종목의 유력한 메달 후보이기도 하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