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노인복지관은 27일 오후 3시부터 푸드트럭 나눔행사 ‘색다른 밥’ 행사를 진행했다.

서호노인복지관(서호노복)은 27일 오후 3시부터 푸드트럭 나눔행사 ‘색다른 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참여 중인 업체 ‘끼니’, ‘왓쌈’, ‘S.W.A.T’ 후원으로 진행했는데 메뉴는 일본식 불고기 덮밥, 삼겹살 비빔밥, 오리볶음밥이 지역 내 홀몸노인 150명에게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푸드트럭업체 대표는 “평소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참여중인 사장님들의 모임에서 후원을 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모색해 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최○○(75세)씨는 “요즘은 이런 트럭에서 음식을 사 먹는 것이 유행인거 같다. 뉴스에도 나오고, 가끔 시장에서도 보면서 항상 궁금했는데 이번에 복지관에서 새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음식을 만드는 것을 직접 보니 재밌기도 하고 더 맛있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서호노복관장 현담스님은 나눔행사를 개최해 준 푸드트럭 사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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