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부터 25까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부자유친”은 2017년 수원시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 놀이를 진행하고 엄마에게는 여가생활비지원으로 휴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6월에는 여름을 맞이하여 태안 신두리해변 근처로 캠프를 떠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모래언덕으로 천연기념물 제 43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신두리해안사구와 두웅습지를 탐방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했다.

또한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물놀이를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한뼘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째에는 가족티셔츠 만들기를 진행해 아빠와 자녀의 단 하나뿐인 티셔츠를 갖게 됐다.

아이와 1박 2일 여름캠프에 참가한 아빠들은 “캠프를 가기 전 혼자 아이들을 돌봐야한다는 것이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캠프가 끝난 뒤 아이들을 통해 좀 더 성장한 아빠가 됐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이들은 “평소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빠와 가까워질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매일매일 아빠와 놀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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