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7일 인천시에 소재하는 소규모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올 초 소규모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혹서기 지원사업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여름철 냉방료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달식에는 여름철 냉방료 지원을 받는 인천지역 100개소 소규모복지기관이 참여했으며, 수행교육도 같이 진행했다. 지원규모는 생활시설 68개소에 2350만원, 이용시설 32개소에 1596만원으로 지원규모는 총 3946만원이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다가오는 무더위에 사회복지기관에서 생활하고, 이용하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기관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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