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가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들의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월 6일부터 7일까지 수원 밸류하이앤드호텔에서 열렸다. 교육 대상은 지장협이 지난해 한국장애인재단 지원 하에 양성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들로 경기, 전남, 경북지역에서 30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지혜 교수가 연령별 강의교안을 작성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사례를 제공했다. 먼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친구와의 관계 및 역할은 무엇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장애인 특례입학에 대해 안내하는 등 정보 전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장애인인식개선교육센터 최혜영 소장이 성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동료와 일하기’에 대해 강의한다. 이후 강사들의 강의 시연을 실시하고 평가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보수교육을 마련한 지장협 관계자는 “전문성 있는 강의를 통해 교육 연령별 강의교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며 “보수교육을 통해 강사들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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