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피플이 지난 8일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복싱선수 최현미를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지난 8일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복싱선수 최현미를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 복싱선수 최현미는 굿피플 나눔대사로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눔을 독려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장 설 예정이며, 굿피플의 국내외 사업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자선 행사 등에 참여해 굿피플의 나눔 활동을 전격 지원하게 된다.

이날 1시에 열린 위촉식에서 굿피플 진중섭 회장은 ”굿피플의 새로운 가족이 된 최현미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굿피플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현미 선수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굿피플과 함께 더 많은 전 세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 고 이야기하며 나눔대사 위촉 소감을 밝혔다.

복싱선수 최현미는 평안남도 평안 출신으로 2003년 13세의 나이에 아버지를 따라 탈북한 이탈주민으로, 북한에서도 유소년 권투 국가대표로 활동하였으며, 2008년 대한민국 WBA 세계 여자 페터급 챔피언이 된 이후 7차례 가진 방어전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2013년 WBA 여자 슈퍼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려 챔피언을 획득하고 2차 방어전에 성공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슈퍼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는 등 복싱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권오중, 김호진, 문천식, 박수홍, 이유리, 이한위, 자두, 황정음, 이진우·이응경 부부, CCM가수 송정미 등이 굿피플 나눔대사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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