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명한의원은 2010년부터 협약을 맺고 연2회 40명의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진료와 한약지원을 6년 간 진행해오고 있다.

강북장애인복지관(이하 강북장복)과 보명한의원이 함께 6년째 쌓아 올리고 있는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아름다운 노력으로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경제적으로 보약을 지어먹지 못하는 지역사회 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강북장복은 보명한의원과 함께 지난달 22일과 이달 13일에 한방진료와 한약을 지원했다.

지난 13일 진료를 받았던 박 씨(77세, 여, 뇌병변 2급)에게 강북장복은 가족이자 쉼터인 셈이다. 함께 사는 가족이 없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 씨는 뇌병변 장애로 인한 편마비로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겪으며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겨울철 한기로 해마다 떨어지는 기력으로 힘겨운 날을 보냈다. 

박 씨는 "기쁨과 감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 "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보명한의원은 강북장복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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