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9일 오전10시 1층 중원마당과 열린중원문화광장에서 복지관장 및 복지관 이용 어르신,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가운데 'JWBC 방송제‘를 진행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연계로 진행되는 'JWBC 방송제‘는 어르신 봉사단이 제작한 영화 시사회, 토요 라디오 생방송과 더불어 지역에 대한 관심 주제 조사, 영상제작교육, 포토존 등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되어 어르신 봉사단의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이 날 상영되는 영화 ‘자전거는 달린다(감독 박봉하/중원노인종합복지관)’는 정읍 전국실버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퇴직한 후 노인의 삶을 자전거에 빗대어 표현하며, 노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영화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정애씨’, ‘엄마, 미안해’, 어르신 영상 자서전 등 JWBC 봉사단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을 상영하여 노인의 삶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JWBC 봉사단'은 복지관 어르신의 재능과 교육을 결합시킨 노인전문자원봉사단으로 기자단, 방송단, 미디어제작단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봉사단 어르신들의 재능을 복지관 어르신 및 지역주민에게 나누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증대시키고, 지역주민과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지역과 소통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원노인종합복지관‘JWBC 봉사단'은 미디어를 매개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지역과 노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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