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로 추석이 더욱 외로워지는 빈곤여성노인들을 위해 생활비를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서울시 24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차상위층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선정작업을 실시하여, 최종 25명 빈곤여성노인에게 13일 8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소외계층 가운데 정부의 지원마저도 받지 못해 생활비 지원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 여성노인들을 위해 서울노인복지센터 후원단체인 한아름회가 마련한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24개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사업으로 진행해, 대상자 선정에서도 서울시 전역의 어려운 차상위계층 노인들에 대한 실태파악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추석명절 더욱 외롭게 지낼 노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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