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별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한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노인 15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85세의 최고령자가 참가하는 등 젊은이들 못지않은 정보 활용 능력으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본선 진출자는 1부문 75세 이상, 2부문 65~74세, 3부문 55~64세 등 3부문으로 나뉘어 60분 동안 정보검색 및 문서작성 능력을 겨뤘다.

각 부문별 대상에는 1부문 기봉환(부산, 76세), 2부문 한만섭(제주, 67세), 3부문 임진규(서울, 61세)가 선발됐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포함해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24명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어르신정보화제전을 계기로 어르신의 정보화교육 동기 및 성취감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더불어 정보화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사회 참여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보화경진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각각 장애인정보화제전, 어르신정보화제전, 다문화정보화제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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