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2일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표 김의식, 이하 인천아너클럽)들이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자원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김의식 인천 아너클럽 대표, 이만우 부대표, 정은섭 여성대표 등 총12명의 아너 회원이 참여했다. 올 해 처음 아너에 가입한 신지연(닥터스피부과 대표원장), 박무수(한국교량 대표이사)도 동참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인천 아너클럽은 2018년부터 매년 다양한 나눔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월에는 인천시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최중증 장애인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식사 도우미의 역할도 수행했다. 

김의식 인천 아너클럽 대표는 “각자 현업을 갖고 바쁜 일정에 있는 분들이지만, 인천 아너 회원들이 나눔을 목적으로 하나가 되어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몸과 마음을 전하는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에는 총 184명의 아너 회원이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9명이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 원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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