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발달센터 교육실에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 사업 수행기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이하 전북발달센터)는 25일 전북발달센터 교육실에서 전북도청 장애인복지정책과 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 사업 수행기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각 수행기관 간 타 사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24년 전북 지역 발달장애인지원 사업 수행기관인 공공후견지원사업 후견법인 2개소(한국장애인부모회 전북지회,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부모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 3개소(영유아기-치유앤성장, 성인전환기-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인권-전라북도장애인부모회), 가족휴식지원사업 수행기관 2개소(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동산사회복지관), 긴급돌봄 시범사업 수행기관 1개소(전북 긴급돌봄센터) 등 총 6개 사업의 8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보고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5년에도 연속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간의 협력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에 사업별로 진행된 평가간담회를 대신해 연합으로 실시했다.

2024년 11월 15일 기준 전북지역에서는 총 87명의 발달장애인이 제3자 공공후견인의 조력을 받고 있다. 영유아기 부모교육지원사업은 실인원 231명, 연인원 429명, 성인전환기 부모교육지원 사업은 실인원 301명, 연인원 684명, 성인권 부모교육은 실인원 115명, 연인원 30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 7월 문을 연 전북 긴급돌봄센터의 올 한 해 이용자 수는 115명에 달한다.

전북발달센터 백재경 센터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전북지역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전북발달센터와 함께 한 해 동안 애쓴 수행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행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전북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체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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