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 이하 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 내 장기요양기관 35개소를 대상으로 장기요양요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를 보급한다.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제 2기 서울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종합계획(2022~2024)'에 따라 장기요양요원의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장기요양기관 산업재해 예방 가이드를 제작․배포하였으며 가이드의 내용을 기반으로 기관방문 및 교육영상 제작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재해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에는 장기요양요원의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슬라이딩 보드와 보행벨트와 같은 이동보조 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신체부담을 감소시키고, 근골격계질환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안전장비 보급 사업에서는 각 기관이 50만 원 한도 내에서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장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장비 보급 사업은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3주간 지원기관을 모집한 후 선정된 35개 기관에 장비를 보급할 예정이며, 보급 후에는 그 효과성과 만족도를 평가하여 향후 사업 개선 및 확대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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