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하고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 부산광역시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한다.

올해로 21주년를 맞이한 전국농아인체육대회는 국내 농아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전문체육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7개 시·도 450여 명(선수 250명, 임원 및 관계자 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선수부(배드민턴, 볼링, 육상, 탁구)와 동호인부(게이트볼, 슐런, 스크린골프)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개인 참가 인원이 크게 증가하고 스크린골프 종목이 신설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6시 해운대교육지원청 스포츠교육센터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과 김예지국회의원, 김미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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