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에 따라 15개 중앙부처, 33개 공공기관에 분산된 행정데이터를 수집하고 가명정보로 연계·결합하는 프로세스 확립에 초점을 맞춰왔다.

2023년에는 사회보장위원회가 제공 요청할 수 있는 행정데이터 변수 항목 범위를 577개에서 826개로 확대하고 정책 분석 주요 정보를 추가 구축했다.

올해는 소득정보가 포함된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주요 기관에 대한 데이터 안정성, 정확성 등 데이터 품질 제고에 힘쓰는 한편, 기획재정부, 통계청 등 통계 유관기관과 협력해 패널데이터 구축 및 분석 등 행정데이터 활용 노력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좋은 품질의 행정데이터 축적과 함께 데이터 활용 노력에도 인력을 더 투입해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근거에 기반한 정책수립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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